일 많은 어린이날

어린이날 학교일과 집안 일로 바쁜 하루였다.
학교교육계획서를 마무리해야했고, 털빠짐이 심했던 알렉스와 털이 더러워진 캔디는 미용을 해야했고
마당에 풀을 깍아야했다.
마당풀은 비가와서 계획대로 할 수가 없었지만, 알렉스와 캔디는 미용을 했고(알렉스는 완전히 다른 개로 변신), 학교교육계획서는 표지 디자인을 제외하고 완전히 끝냈다.

오늘 전고 근처의 '나무정원'이라는 카페에 갔더니 재용이 절친이 주인장이었다. 샐러드가 맛있었다. 종종 애용해야겠다,
박현정 원장님을 불러 잠깡의 시간을 같이했다.


제발 너무 늦지 않기 푸른꿈일기 #002

  세상 모든 색이 모여든듯한 학교 교정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뭐에 홀린듯 빠져든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러함에 있을 것이다. 무주 산골의 5월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다. 지난주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3박4일 통합기행을 다녀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