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이가 다시 공부하러

늘 든든함이 되어주는 딸아이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
어설픈 나를 늘 언니처럼 돌봐주는 딸아이를 보고있으면 그저 좋다. 그저 배부르다. 그저 행복하다.

한동안 그립겠지...

그래도 딸아이에겐 내색하지 않으려 한다. 그마음도 나와 같을 텐데 나로인해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져서는 안되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히 받고 있는 태현이가 세상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역활을 해주길 바란다.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기도하며

태풍 '무이파'가 비를 몰고 온 새벽

월요일 새벽이다. 어제 늦감을 자서인지 새벽인데 잠이 오지 않는다.
어제 저녁 8시 부터 태풍 영향 때문인지 바람과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온다.
고양이들이 있는 2층 앞 베란다는 비가 새는 바람에 바닦에 빗물받이로 즐비하다.

내일부터 감사원 감사가 진행한다.
이번엔 제대로 해야 할 텐데. 아니 제대로 진행되게 만들어야 한다.

일주일을 어찌 보낼 것인지 정리하고 두시 전엔 잠들어야 겠다.

8월 첫날이다. 재판부가 배당되었다.

재판부가 배당되었다. 수원지법 제8민사부(다) 김경호판사 (031-210-1222)

전화가 왔다. 전주기전대학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내일 만나 준비할 자료에 대해 회의하기로 했다.

내일은 일찍 하루를 시작하여야겠다. 자꾸 무너지는 내 자신을 단단히 잡아야 한다.

제발 너무 늦지 않기 푸른꿈일기 #002

  세상 모든 색이 모여든듯한 학교 교정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뭐에 홀린듯 빠져든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러함에 있을 것이다. 무주 산골의 5월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다. 지난주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3박4일 통합기행을 다녀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