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아, 제레미아와 두아들

외삼촌이 돌아가시고 정아가 왔다. 제레미아와 두 아들과함께. 장례와 상속 절차를 마치고 오늘 나와 점심을 했다.
눈은 내리고.
삶이 힘든 것은 정아도 나도 마찬가지.
의대 공부하며 가정을 꾸리느라 무던히 애쓰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이쁘다.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보기로 했다.

제발 너무 늦지 않기 푸른꿈일기 #002

  세상 모든 색이 모여든듯한 학교 교정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뭐에 홀린듯 빠져든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러함에 있을 것이다. 무주 산골의 5월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다. 지난주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3박4일 통합기행을 다녀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