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이를 보내 8월 23일 다음날 새벽 태현이가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기다리다가 그냥 쓰러져 잤던 것이 화근이 되어 감기에 걸렸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
나을 것 같더니 이번 주말 다시 맑은 콧물이 나오고 심해져 오늘 참다 참다 드디어 병원에 갔다.
비염에 충농증 기미마져 보인다며 의사가 조심하라고 했다. ㅠㅠ
더구나 나의 감기를 어머니가 옮아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무척이나 고생하셨다.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탓같아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하였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번 지는 내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머리속으론 매번 다짐을 하지만 몸이 머리에 항명하곤 한다. ㅜㅜ.
매력적인 50대를 위해 40대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망가지고 만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실천이 참으로 힘이 든다.
감기약 먹었으니 내일은 좀 좋아지겠지.
제발 너무 늦지 않기 푸른꿈일기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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