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모든 교원들이 최고가 되는 욕심. 불편할 것이라는 것 또한 잘 안다.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보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 순간 깊이 고민하면서. 밀어보고 기다리고 또 밀어보고 기다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은 10년을 넘지 않으리라. 가끔은 마음이 급해진다.
세상 모든 색이 모여든듯한 학교 교정을 바라보고 있다보면 뭐에 홀린듯 빠져든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러함에 있을 것이다. 무주 산골의 5월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다. 지난주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3박4일 통합기행을 다녀왔...